검색

2019학년도 학위수여식 졸업생 대표 답사

2019년 9월 15일 업데이트됨

2019년도 학위수여식(후반기) 학생대표 답사


안녕하십니까? 박사과정 졸업생 김문수입니다.

존경하는 조완규 이사장님과 김태현 총장님의 졸업 축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졸업생들을 대표해서 답사를 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 해 주신 모든 교수님들과 그리고 오늘 졸업하는 동문들의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2015년도에 빅데이터MBA로 입학하여 aSSIST-장강상학원 EMBA를 거쳐 경영학 박사학위를 마치며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4년 반의 시간을 돌아보면 aSSIST 경영대학원에서의 생활은 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터닝포인트였던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크게 3가지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첫째, 새로운 지식을 만났습니다.

2016년 알파고와 이세돌 프로의 대전이 진행되는 동안, 저는 우리 대학원의 빅데이터MBA 수업시간에 지도교수님과 함께 알파고의 논문을 분석할 수 있었고 AI와 인공지능이 우리 세상에 주는 충격을 깊이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만일 그 때 제가 직접 공부하지 아니하고 단지 뉴스로만 그 소식을 들었더라면 그만큼 깊게 마주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2017년 한국과 중국이 사드(THADD)로 인한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 저는 우리 대학원과 중국 장강상학원의 EMBA 수업을 북경에서 듣고 있었습니다. 제가 중국 최고의 교수들의 육성을 통해 중국의 국가자본주의와 정치 체계에 대해 수업을 미리 듣지 않았더라면 중국을 단지 피하려고만 하고 동북아시아의 비전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2019년 올해는 비트코인에 이어 페이스북이 리브라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중국은 국가단위의 디지털 화폐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제가 만일 박사과정에서 논문을 찾고 해석하는 방법을 공부하지 않았더라면 비트코인의 선행 연구와 철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을 것이고, 페이스북과 중국의 전략을 파악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둘째, 새로운 사람을 만났습니다.

심리학의 거장 허버트 알렉산더 사이먼(Herbert Simon), 딥러닝의 거장 제프리 힌튼(Geoffrey Hinton), 행동경제학의 거장 대니얼 카너먼(Daniel Kahneman)과 아모스 트버스키(Amos Tversky), 스마트 콘트랙트와 암호화폐의 거장 닉 사보(Nick Szabo)와 할 피니(Hal Finney)등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세계적 수준에서 혁신적인 경영학 교육의 모델을 실천하고 계시는 헌신적인 교수님들과 교직원 선생님들 및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커리어를 쌓아 오신 멋진 동문들을 만났습니다.


셋째, 새로운 책임의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점점 지식이 축적되고 확장되면서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흥미로운 지식과 거장의 인물을 지금껏 모르고 살았던가 하는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학습은 우리를 더욱 겸손하게 하고, 진정한 힘을 키울 수 있는 바탕이 됩니다.



오늘 함께 졸업하는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졸업생 여러분!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의 이름은 ‘경영학은 자연과학과 사회과학 모두를 시야에 담고 융합해야 한다’는 의미를 품고 있습니다. 디지털 기술혁명이 우리 사회의 전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지금 이 시대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세상으로 나아가 그 동안 배운 것을 맡은 영역에서 실천하고 전파하였으면 합니다. 기업과 우리 사회가 디지털 기술 혁명을 조금 더 능동적으로 받아들이고 새로운 산업을 일으키고 관련 규제를 빠르게 최신화화며 국가 단위의 전략을 선도할 수 있도록 봉사하였으면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욱 새로운 지식을 쌓고 더 많은 책임을 지는 임무를 맡게 되더라도 더욱 겸손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문화를 발전시켰으면 합니다. MBA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취득한 것이 더 나은 대우를 의미하기보다 더 넓어지고 깊어진 인격과 실력을 의미할 때 우리는 더 큰 기쁨을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모습을 통해 또 다른 후배들께서 학습을 통한 자기 확장의 과정에 참여하고 사회에 봉사할 수 있다면 우리 사회가 더욱 발전하리라 확신합니다.


마지막으로 졸업생들이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주말마다 양해해주신 모든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조회 0회

© 2019 by Prof. Moonsoo Kim at aSSIST Business School